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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y young Lee

2024년 11월 태국 선교(1): 약함의 선교

이번 태국 방문 그리고 1월 P국 선교 준비히며 선교사님들을 통해 들리는 동일한 음성은 약함과 작은자다. 세상의 권력자는 더 큰 권력을 가지고 지키려고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을 죽이지만 약자들은 더 작은자를 섬기기 위해 그마저 없는 형편 쪼개서 쌀밥에 채소라도 하루 두 끼 겨우 먹이려고 애간장을 녹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난민촌 선생님은 방문자에게 자기 소개하다가 고향이 그리워 울컥 눈물을 흘린다. 미국에 와서 잘 지내던 난민 청년은 아이들을 가르치러 다시 이 곳에 온지 2년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 해 천명 올해도 천명이 늘어서 이제 3000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학교는 운동장도 마당도 모두 야외 교실이 되었고 이젠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서 공부하고 있다. 먹을 것이 없어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다. 이 아이들에게 식사는 언제나 두끼다.

이 약한자 작은자들 가운데 예수님이 보이고 그분이 일하신다. 그래서 선교는 가진자 배운자 힘있는자가 아니라 은혜입은자 사랑받은 자가 하는 것이다. 미얀마 전쟁은 길어지고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세상 권력자는 영문도 모르고 서로를 죽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은 상처받고 억울하고 가난하고 작은 자들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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