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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인큐베이터 25년 3-4월: 하나님의 역사를 쓰는 39명의 사람들

  • Writer: Say young Lee
    Say young Lee
  • Apr 4
  • 3 min read

샬롬! 온 세계에 전쟁과 화재, 정치와 경제적인 이슈, 그리고 과학기술이 천지를 개벽하게 만드는 일들이 날마다 일어나는 요즘... 그래도 여상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파키스탄의 자란왈라 지역 교회 연합 초교파 주일학교 기획팀은 지난 두 달 동안 24개 교회를 방문하며 주일학교 실태 조사를 마쳤습니다. 24개 교회는 15명의 목회자가 담당하고 있었고(여러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가 있음) 주일학교 교사 인원은 총 39명, 그리고 주일학교 학생은 1214명이었습니다... 출석하는 주일학교 학생이 1214명입니다. 미디어 장비도 없고, 돈을 받고 섬기는 주일학교 사역자도 교재도 색년필과 종이 마저 거의 없다시피 한 곳에서 하나님이 파키스탄을 위해 예비하신 성도들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교사님과 줌으로 회의하며 빔프로젝터 구입 및 소그룹 활동을 위한 용품 보급을 진행하고 있고, 주일학교 기획팀이 각 교회의 담당자에게 매 주 커리큘럼 진행 요령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술의 진보로 인해 이제 어떤 영상이든 번역하여 자막을 제공하는 일은 어렵지 않게 되었고, 더빙까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기에 주일학교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 일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기도하는 목회자들과 교사, 그리고 부모들입니다. 아이들은 미디어가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사랑과 기도로 변화되고 자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서치 결과에서 제 눈에 가장 박히는 숫자는 1214가 아니라 39입니다. 미션인큐베이터가 펼쳐갈 자란왈라 사역은 결국 교사를 위한 섬김입니다. 이미 무에서 사랑 하나만으로 1214명을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입니다. 결국 그들이 자란왈라 이야기를 써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과 거듭 다짐한 것은, 이 교사들이 기도보다 사랑보다 다른 것 의지 하지 않도록 재정의 풍성함 보다는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말씀으로 성령으로 더 준비되도록 섬기자는 것 이었고, 이를 위해 베테랑 정선생님 부부와 젊은피 김선교사님께서 직접 먼 길을 오가시며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주일학교 기획팀을 잘 가이드 해 주고 계십니다. 자란왈라 다음세대의 영적부흥을 통해 꿈이 없이 벽돌 구우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자란왈라 주일학교 리서치와 기자재 구입 시작

존슨 목사님, 대표인 바티 형제, 부대표인 아닐라 자매를 통해 24개 교회 주일학교 현황(예배시간, 교사와 학생, 기자재 현황 등)에 대한 방문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각 교회를 방문하여 정성껏 조사를 해 준 팀과 협조해 주신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25년에 필요한 예산을 세우는 작업도 완료했고, 미디어 장비 및 교육 기자재 구매, 목회자 및 교사 훈련 비용 등을 위해 5500불 송금도 마친 상태입니다. 최초에 뜨거운 열정으로 세배 정도의 예산을 요청했으나 선교사님과 상의하여 어디든 사람이 준비가 된 곳만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예산을 줄여서 확정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은혜를 주시고 교사들이 준비된다면 내년 예산을 미리 지급해서라도 부족함 없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일용할 은혜와 감사가 이어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11월에 방문하려고 티케팅을 했으나 영주권 갱신과 맞물려 있어서 미국의 이민 정책 상황을 지켜보고 최종 결정하려고 합니다. 선교사님과는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하였으나 저는 주일학교 기획팀을 격려하고 훈련하기 위해 꼭 방문하고 싶은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자란왈라 방화피해 교회 주일학교 현황 리포트입니다.

케냐 By Grace 고아원 학생 장학금 지원, 길윤제 선교사님 소천

고등학교 졸업반에 해당하는 4학년 학생 8명, 그리고 Thawabu Primary School(중학교)의 재학생 지원금으로 지급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장학생 명단입니다. 팬데믹 때 미션인큐베이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되었던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학교를 성실하게 잘 마치고 미래를 위해 대학으로 진학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Joys Nduku form 4

  2. Rodgers Osawe form 4

  3. Naomi. Nakhatama form 4

  4. Emily Smpeyo form 4

  5. Mary Tintiyo Form 4

  6. Susan Shekinah Form 4

  7. Ian kangai form 4

  8. Mary. Akinyi form 4



그리고 가슴 아픈 소식은 케냐 서부(우간다 국경지역)에서 농장을 통해 케냐 현지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던 길윤제 선교사님께서 암으로 소천하신 일입니다. 말기암을 아시고 마지막으로 방문하셨는데, 한국 돌아오는 비행기 타기 바로 하루 전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가족들과 손원규 형제가 급히 가서 장례를 준비하는 동안 현지인들과 농장 재산의 소유권 문제로 갈등이 생겨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교사님은 생전에도 안식년 다녀오시는 사이에 소를 다 팔아버린 현지 동역자들을 용서하고 또 품어주신 것을 기억하며 다 가져가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평안을 주셨고, 다행히 원만하게 해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선교사님께서 By Grace 고아원에도 빵과 옥수수를 늘 제공해 주셨는데 이후에도 농장이 잘 운영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Better Globe Makers 태국 치앙마이 청소년 여름 선교 준비

7월 8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소재한 "Jasper Kids" 사역을 위한 Better Globe Makers 팀이 최종 13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SEED 선교회와 함께 SEED Ambassador 라는 이름으로 모집을 했는데요, 주요 사역은 경제적 고아와 같은 산족 마을 아이들이 기독교 공동체에 들어와 보호를 받으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2003년에 설립된 Jasper Kids의 학생을 위한 캠프, 산족 마을 전도 그리고 단체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외부 그랜트를 리서치하고 지원하는 사역, 태국 왕실 프로젝트 견학을 통해 태국의 마약 산업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한 연구, 예수님을 만난 두 명의 학생이 온 산족 마을을 기독교 마을로 변화시키고 교회가 개척된 스토리를 담은 다큐 제작(AI 아바타 생성을 통해 인터뷰 영상을 다국어 언어로 제작) 등의 첨단 선교기술을 실험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번 방문에 다수의 선교사, 목회자 자녀들을 후원하여 초대하게 되었는데 이들의 삶에 선교와 복음의 은혜가 풍성해지길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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