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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y young Lee

미션인큐베이터 24년 4-5월: 끝까지 승리하는 비결 "감사와 겸손"

샬롬! 미션 인큐베이터 입니다. 봄이 지나가고 벌써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에 멕시코와 폴란드에서 있을 청소년 선교프로젝트 "Better Globe Makers" 사역을 준비 중에 있고, "유튜브 선교" 출간 이후 세미나와 컨설팅으로 부지런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경이 넓어지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 세미나를 통해 만난 한 목사님과의 이야기를 개인 페북에 포스팅 했는데 먼저 이 글을 공유해 드립니다.


[끝까지 승리하는 비결: 감사와 겸손] 오늘 성도와 교회를 사랑하시고 능력도 많으신 참 귀한 목사님 한 분을 만나고... 이 마음 그대로 끝까지 사역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제 넘게도 한 말씀을 드렸다.


혹시라도 조금 교회가 부흥하고 안정되면 "내가 교회를 제일 잘 알고 사랑하니까 이 정도는 그냥 해도 되는거 아닌가 이 정도는 내 맘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보상심리로 인해 교만과 허영이 움트지 않길 바라는 간곡한 부탁이었다. 나는 정말 교만하고 귀막고 눈닫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었던 나의 과거의 시간이 너무 부끄러워서 더 이야기 해 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교만과 허영으로 무너지시면 사단만 좋은 일이니까... 그 교회와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사단은 너무 싫어하니까...


하지만 정말 겸손하신 목사님께서 귀 기울여 들어주셨고 고맙다고 하실 때 성령의 교통과 뜨겁게 하심을 느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정직하고 순전한 그 마음이 너무나 느껴졌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사용하시는 순전한 종이시구나.

그 겸손하신 목사님의 목회가 미래가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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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인큐베이터가 창립된지 6년이 되었습니다. (정부의 비영리 단체 승인은 7월 10일) 은혜 가운데 꾸준히 사역도 재정도 동역자도 계속 성장해 왔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024년-25년은 안식년과 같은 마음으로 성장보다는 "어떻게 하면 계속 겸손하게 쓰임받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동역자들과 더 많은 만남과 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사역이 아닌 우리의 사역으로 더욱 발돋음 하기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저 또한 겸손하게 함께 보고 듣고 함께 걸어가기 원합니다.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케냐 원챈스 펀드 리뉴얼과 졸업,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역

작년에 방문했던 뉴저지 청년팀이 수고하여 케냐 원챈스 펀드 브랜딩 작업과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10명에 가까운 인원이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로 함께 하며 마케팅, 사진, 영상, 웹 디자인, 프로젝트 메니지 등으로 함께 참여하여 이 사역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재능 기부로 해 주셨습니다. 저는 선교단체라도 생업과 관련된 수고에 대해서는 가급적 페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금액으로 따지면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라 어려운데… 이 모든 것을 감사와 기쁨, 그리고 사랑과 은혜로 감당해 주셨습니다. onechancefund.org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변화,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위해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3,4월에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가 키베라 슬럼을 덮치면서 학교도 닫을 만큼 피해가 커서 원챈스펀드 사역팀이 긴급구호를 통해 20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의 교복과 신발을 새로 마련해 주어야 하는 일이 남아 있고 이후에 복구과정과 보건지원 등의 사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진행되던 베이커리 프로젝트 및 방문을 취소했고 방문을 위해 준비된 예산도 긴급구호 사역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이 중에 또 감사한 일은 원챈스펀드에서 지원하던 대학생 두명이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케빈이라는 형제는 그레이스고아원 온라인 학교 운영을 위해 코디네이터로 수고했던 고마운 형제입니다. 케빈은 전기기술자, 데이브는 창고일을 배우며 미래 자신의 사업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선교 세미나

지역교회와 북콘서트, 그리고 한국과 미국 목사님들과의 개인 컨설팅을 통해 온라인 선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나누며 섬기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 하시는 목사님들을 통해 그간 연구와 수고에 대한 많은 격려와 위로를 얻습니다. 이어지는 사역을 통해 교회의 온라인 선교가 성도들 뿐 아니라 불신자의 삶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BGM 단기선교(멕시코, 폴란드)

멕시코에 태양광 발전 설치를 통해 인디오 깜포 마을을 섬기는 5명의 그린메이커스,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쉘터와 수용시설을 방문해서 피스콘서트와 방과후교실로 섬기는 16명의 피스메이커스 팀의 준비 훈련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선배 멘토들의 강의를 통해 세상 속의 제자, 그리고 비전과 삶의 태도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나누며 선교를 프로젝트로 대하기 전에 먼저 삶의 태도와 방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6월 14-16일에는 멕시코, 7월 15-23일에는 폴란드 팀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다음 소식지에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사역이 미주에 있는 견실한 중견 선교단체의 차세대 선교운동 프로그램으로 채택이 될 예정이며, 대표님과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을 소통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태국-미얀마 국경 카렌 난민 사역 준비

2024년 하반기부터 미션인큐베이터의 새로운 개척지로 태국 국경의 카렌 난민촌을 놓고 11월에 방문하여 답사를 하게 됩니다. 내년(2025년) 1월에는 Center for BAM의 창업학교(JES)팀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카렌족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학교를 하는 일에도 제가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보여주실 일들을 기대하며 아직도 전쟁 중에 있는 미얀마 태국 국경지역을 위해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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